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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점퍼스 제명 퇴출 위기,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2023년 3월 21일, 한 시즌도 못 가는 사이 캐롯 점퍼스라는 구단명이 사라졌습니다.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던 캐롯손해보험은 데이원 농구단과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 종료를 선언하며, 구단명을 고양 데이원 점퍼스로 변경해주는 것을 요구했지만, 연맹은 "정규 시즌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거절했습니다. 지금은 상황은 갈수록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데이원스포츠의 제명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 마음이 상당히 아픕니다. 그럼 하나씩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빈 회장의 구속과 인수협상의 난항

악재는 끝이 아니었습니다. 김용빈 회장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되었기 때문에, 팀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까지 엿보이고 있습니다.
 

혹시, 포항 포스코퓨처엠에게 인수될까?

그러나, 현재 소문으로는 포항시가 강력하게 원해서 포항 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을 압박해 인수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는 결국 소문일 뿐입니다.
 

 

충격적인 소문,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 탐색 중?

더욱 놀라운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와 인수 협상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데이원스포츠에 대해 팬들은 크게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농구계에서 퇴출을 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FA로 선수 영입, 구단 운영 의지를 보여주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원은 이적 시장에서 FA로 kt의 김민욱과 KGC의 함준후를 영입하려는 본격적인 FA 시장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네이밍 스폰서를 정상적으로 확보하고, 적절한 구단 운영을 보여준다면, 데이원의 이러한 FA시장 참여는 구단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고, 결국에는 데이원의 구단 운영 철학과 네이밍 스폰서와의 협상 결과에 크게 달려 있을 것입니다.
 

후속 조치를 기다리는 팬들

팬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구단명이 사라진 이후로 더욱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슈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데이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렵습니다.
 

 

부산 이전설

5월 21일에는 농구 커뮤니티에서 데이원스포츠가 부산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실제로, 데이원 구단 버스가 부산대학교 근처에서 발견되었고, 허재 사장이 부산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부산 이전설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부산금정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 23일에는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 정보공개포털에 부산광역시청이 '남자프로농구단 유치를 위한 의견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게시하면서, 데이원의 부산 이전설이 현실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산시는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였지만, 데이원스포츠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데이원스포츠가 먼저 스폰서를 확보하고 나서 오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데이원스포츠의 난항

데이원스포츠는 여러 회사, 예를 들어 아이에스동서와 넥센타이어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문제는 완전 인수를 원하는 이들과, 네이밍 스폰서를 통한 채무 해결과 팀 이름에 데이원을 넣을 것을 요구하는 데이원스포츠와의 이해 관계가 상충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L 이사회에서는 데이원스포츠에 5월 31일까지 추가로 시간을 줄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해체를 결정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6월 15일까지 기한을 다시 줬으며, 그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16일 오전 7시에 다시 이사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의 힘든 상황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선수들입니다. 선수들의 월급이 3개월이나 지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분노한 팬들과 농구팬 대다수는 6월 2일부터 KBL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항의와 KBL에 대한 비판을 표현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데이원스포츠의 현재 상황을 보면, 6월 15일까지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 혹은 인수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제명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KBL에서 9구단 체제로 돌아가면 리그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마지막까지 기회를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데이원스포츠는 빠르게 새로운 인수기업 혹은 네이밍스폰서를 찾고, 연고지 협약을 빠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데이원스포츠는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데이원스포츠의 부산 이전설과 제명 위기,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기다리고, 지켜보고 있는 팬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들은 아마 데이원스포츠와 그들의 농구단이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금 농구 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찾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이러한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리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글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6월 16일 이후에 다시 팔로우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