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위로말고 문자를 적절히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어린 사람들의 경우 장례에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가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자리에서 혹은 전화나 문자 카톡으로 조문 위로말을 어떤 말로 전할지 굉장히 고민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욱이 가까운 지인으로부터의 부고 소식에 대해서는 더욱 고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황에 맞는 조문 위로말과 적절한 인사말에 대해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예시 중 마음에 와 닿는 말 활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 조문 위로말 예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심입니다. 위로의 말은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달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솔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먼저 가지고 전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가. 어떠한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00님의 별세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실 것을 믿습니다.
바.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정말 당혹스러웠습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 그동안 환중이라는 소식을 듣고도 미리 찾아뵙지 못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아. 갑자기 상을 당하시게 되어 마음이 정말 아프실 것 같습니다.
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차.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 마지막 가시는 길 잘 배웅해 드리고, 어렵겠지만 밥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고 마음 잘 추스리자
2. 방문하지 못할 때 문자, 카톡 메시지 예문
피치못할 사정으로 방문하지 못할때에는 메시지를 통해 위로의 말을 담아 전해야 합니다. 가장 힘든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이 때에는 꼭 진실한 마음을 담아 아래 예시를 참고하여 문자를 전송하시기 바랍니다.
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 직접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불편하여 이렇게 연락을 남깁니다. 잘 추스르시길 바라며, 힘들 때 찾아주시면 바로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다. 마땅히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라. 큰 슬픔을 문자로 위로해드려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모든 것이 안정되면 연락 한 통 남겨 주세요.
바.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직접 조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 친한 친구 사이 - 좋은 곳으로 가셨을테니 너무 마음아파 하지말고 조만간 만나서 밥 한끼 하자.
3. 이것만은 자제하세요
가. 밝은 표정과 목소리 - 자세히 설명 드리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위로해 주세요.
나. 직접 전화 하는 것 - 조문객 접대로 인해 바쁠 수 있으니 되도록 직접 통화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 과도한 슬픔 표현은 삼가해 주세요. 상주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할 수 있습니다.
라. 메시지를 보낼 때 평소 습관대로 이모티콘이나 은어, 줄임말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진실함이 부족해 보일 수 있으며 이모티콘의 종류에 따라 오해를 살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조문 위로말에 대해서 상황별,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위의 예시들은 정답이 아니므로 참고하시어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진실한 마음과 함께 표현하신다면 상주의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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